1 여기에 나의 종이 있다. 그는 내가 믿어주는자, 마음에 들어 뽑아세운 나의 종이다. 그는 나의 령을 받아 온 민족에게 바른 인생길을 펴주리라.2 그는 소리치거나 고함을 지르지 않아 밖에서 그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3 갈대가 부러졌다 하여 잘라버리지 않고 심지가 깜박거린다 하여 등불을 꺼버리지 않으며 성실하게 바른 인생길만 펴리라.4 그는 기가 꺾여 용기를 잃는 일 없이 끝까지 바른 인생길을 세상에 펴리라. 바다가에 사는 주민들 그의 가르침을 기다린다.≫5 하늘을 창조하여 펼치시고 땅을 밟아 늘이시고 온갖 싹이 돋게 하신 하나님 그우에 사는 백성에게 입김을 넣어주시고 거기 움직이는것들에게 숨결을 주시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6 ≪나 여호와가 너를 부른다. 정의를 세우라고 너를 부른다. 내가 너의 손을 잡아 지켜주고 너를 세워 인류와 계약을 맺으니 너는 만국의 빛이 되여라.7 소경들의 눈을 열어주고 감옥에 묶여있는 이들을 풀어주고 캄캄한 영창속에 갇혀있는 이들을 놓아주어라.
Isaiah 53
1 그러니 우리에게 들려주신 이 소식을 누가 곧이 들으랴. 여호와께서 팔을 휘둘러 이루신 일을 누가 깨달으랴.2 그는 메마른 땅에 뿌리를 박고 가까스로 돋아난 해순이라고나 할까. 름름한 풍채도 멋진 모습도 그에게는 없었다. 눈길을 끌만한 볼품도 없었다.3 사람들에게 멸시를 당하고 퇴박을 맞았다. 그는 고통을 겪고 병고를 아는 사람 사람들이 얼굴을 가리우고 피해갈만큼 멸시만 당하였으므로 우리는 덩달아 업수이 여겼다.4 그런데 실상 그는 우리가 앓을 병을 앓아주었으며 우리가 받을 고통을 겪어주었구나. 우리는 그가 천벌을 받은줄로만 알았고 하나님께 매를 맞아 학대받는줄로만 여겼다.5 그를 찌른것은 우리의 반역죄요. 그를 으스러뜨린것은 우리의 악행이였다. 그 몸에 채찍을 맞음으로 우리를 성하게 해주었고 그 몸에 상처를 입음으로 우리의 병을 고쳐주었구나.6 우리모두 양처럼 길을 잃고 헤매며 제멋대로 놀아났지만 여호와께서 우리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지우셨구나.7 그는 온갖 굴욕을 받으면서도 입한번 열지 않고 참았다.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처럼 가만이 서서 털을 깎이는 어미양처럼 결코 입을 열지 않았다.8 그가 억울한 재판을 받고 처형당하는데 그 신세를 걱정해주는자가 어디 있었느냐. 그렇다. 그는 인간사회에서 끊기였다. 우리의 반역죄를 쓰고 사형을 당하였다.9 폭행을 저지른일도 없었고 입에 거짓을 담은적도 없었지만 그는 죄인들과 함께 처형당하고 불의한자들과 함께 묻혔다.10 여호와께서 그를 때리고 찌르신 것은 뜻이 있어 하신 일이였다. 그 뜻을 따라 그는 자기의 생명을 속죄의 제물로 내놓았다. 그리하여 그는 후손을 보며 오래오래 살리라. 그의 손에서 여호와의 뜻이 이루어지리라.11 그 극심하던 고통이 말끔히 가시고 떠오르는 빛을 보리라. 나의 종은 많은 사람의 죄악을 스스로 짊어짐으로써 그들이 떳떳한 시민으로 살게 될줄을 알고 마음 흐뭇해하리라.12 나는 그로 하여금 민중을 자기 백성으로 삼고 대중을 전리품처럼 차지하게 하리라. 이는 그가 자기 목숨을 내던져 죽은때문이다. 반역자의 하나처럼 그속에 끼여 많은 사람의 죄를 짊어지고 그 반역자들을 용서해달라고 기도한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