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그뒤 다윗은 사울의 옷자락을 자른 일이 마음에 걸렸다.6 그러나 다윗은 부하들에게 말하였다. ≪여호와께서 기름부어 성별해세우신 상전에게 감히 그런 짓을 할수가 있느냐. 그분에게 손을 대다니 천벌받을 소리다.≫7 다윗은 이렇게 꾸짖어 사울을 치지 못하게 막고는 사울이 일어나 굴을 나와 걸어가자8 다윗이 굴에서 뒤쫓아 뛰여나오면서 사울의 뒤에다 대고 ≪임금님.≫ 하고 웨쳤다. 사울이 돌아다보니 다윗이 땅에 엎드려 절하고있었다.9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였다. ≪어찌하여 임금님께서는 다윗이 왕을 해치려 한다는 터무니 없는 소리를 곧이 들으십니까.10 보십시오. 오늘 여호와께서는 분명히 동굴에 들어오신 임금님을 제 손에 넘겨주셨지만 여호와께서 기름부어 성별해세우신 저의 상전을 어떻게 감히 손을 대랴하며 임금님을 아끼는 마음에서 죽이지 않았습니다.11 아버님 보십시오. 여기 제 손에 임금님의 겉옷자락이 있습니다. 나는 이렇게 겉옷자락만 자르고 임금께 칼을 대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내가 임금님을 해치거나 반역할 생각이 없었다는것을 알아주셔야 하겠습니다. 내가 임금님께 잘못한 일이 없는데도 임금님께서 나를 잡아죽이려고 쫓아다니시니 어찌된 일이십니까.12 여호와께서 우리사이를 판가름해주실것입니다. 제가 임금님께 당하는 이 억울함을 여호와께서 풀어주시려니와 저는 임금님께 손댈 생각이 없습니다.13 <악인에게서 악이 나온다.>는 옛 속담도 있지만 저는 임금님께 손댈 생각이 없습니다.